블록 코어 끝판왕, 발렌시아가 사커 시리즈 공개

발렌시아가(@balenciaga)가 새로운 사커 시리즈를 선보이며 잠시 시들했던 블록 코어 트렌드가 다시 불타오를 전망입니다.

축구를 테마로 한 컬렉션은 트랙 수트, 집업 후디, 볼캡, 양말,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습니다. 일부 제품에는 팀 명이나 선수 이름을 바르셀로나와 비벌리 힐스, 밀라노, 파리, 서울, 도쿄 등 특정 지역과 도시명으로 대체하고 특히 하우스의 역사적인 장소인 파리 애비뉴 조지 생크 10번지를 기념하는 숫자 10을 새겨 넣어 특별함을 더했죠.

발렌시아가만의 위트가 느껴지는 해당 컬렉션은 현재 공식 웹사이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.

⚽블록 코어?
영국에서 남자를 가리키는 ‘블로크 bloke’와 소박하고 평범한 멋을 추구하는 패션 스타일을 지칭하는 ‘놈코어 nomcore’가 합성된 용어로 90년대 경기를 관람할 때 응원하는 팀의 축구 유니폼을 입는 문화에서 시작되었습니다. 쉽게 말해 스포츠 유니폼 일상 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